선거라는건 지지층은 기본으로 먹고 부동층을 어떻게 요리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나오는건데

부동층 요리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분위기를 띄우는거죠... 바람몰이...

이번에 경기도 시장 구청장 선거에서 2/3을 민주당에서 먹는 이 상황에서

경기도 무효표가 10만표 넘게 나온거... 이걸 잘 파악해야 할것 같네요...

우선 도장 의혹은

http://media.daum.net/politics/election2010/view.html?cateid=1020&newsid=20100603010205515&p=moneytoday

링크 보시고요...

그러면 저 표 중에 대부분이 심상정 후보에게 갔다는 소린데(부재자투표 포함)

그러면 부동층중 일정부분은 시장 구청장은 민주당 찍고 도지사 선거는 심상정 후보를 찍었다는 결과가 나옵니다

심상정 후보 예상 득표율이 약 2% 정도였는데 저정도면 5%가 넘어가는군요....

뭐 다들 인정하시겠지만 유시민은 호불호가 확연하게 갈려져있는 후보입니다.

부동층이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사람이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에 아무런 연고도 없고 정치적인 발판을 만들기 위해 대구에서 경기도로 넘어온 사람에게

47%라는 표를 준 경기도민의 정권견제 열망도 대단하고 저정도 득표를 한 유시민이 대단하다는걸 인정 안할 수 없죠

그런데 만약 김진표였다면 어땠을까요?

현재 싹쓸이 바람을 타는 와중에 김진표였다면 좀더 다른 결과가 나왔을거라 생각됩니다.

아 물론 예상입니다.

1년동안 도지사 출마 준비로 조직을 닦아놓고 준비하던 김진표를 꺽고 그 기반을 이용해서 얻은 득표였는데

만약 김진표였다면 필승이었다고 생각이 되네요....

민주당 지지자들의 반란표도 없었을거고 부동층도 쉽게 잡을수 있었을겁니다.

유시민은 뭔가 책임지는 것이 없고 여태까지 책임진적이 없었다는건 다들 아실거고...

제가 하고 싶은 이야기는

도지사 시장 구청장은 기본적으로 지역일군을 뽑는 선거입니다. 정치적 논리는 부차적인것이죠...

어떠한 고민도 없이 도지사 자리를 자신의 정치적 발판을 삼고자 노풍을 의지해서 이리기웃 저리기웃하다 경기도로 안착해서

선거에 진 책임은 이번엔 꼭 지우고 싶네요...

특이하게 생긴 개
Posted by fishin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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