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블랙프라이데이 관련 다른분글에 해외직구 가이드 하나 알려드렸는데

100분이나 댓글로 즐겨찾기 해두신거에 힘입어!! 분들을 위해 해외직구 노하우를 올려봅니다...

 

아 젠장.. 원래 몇년동안 향수관련 업을 하고 있어서 우리 님들을 위해

향수 노하우나 올려드려야지 벼르고 있었는데 몇달전에 망해서 백수입니다 하하하하하 ㅜㅜ 또르르....

 

그래서 어쩌다 직구 배우다가 나도 모르게 직구박사아닌 박사가 됐네요 ㅋㅋ

직구 궁금해하는분들이 많으셔서 ..

다음 메인에 뉴스펀딩인가에 직구관련 연재 올라오는데 아.. 진짜 욕나와요 ..

무슨 기부 돈받고 쓰는 기사인데 황당한게 연재쓰는 사람이 직구를 한번도 안해봤데요 거참 ㅋㅋ

내가 저양반보단 글 잘쓰겠다 싶어 분들 도움되시라고 글 남깁니다.

 

 스타일데로 짧고 굴게 갑니다!!

 

 

1. 블랙프라이데이가 뭔가? 언제하고 언제 끝나고?

 

우리나라 날짜로 내일 오후 5시부터 시작되는 세일인데

엄밀히 오프라인 기준이고 온라인몰들은 이미 시작했네요~

11월 마지막주 금요일에 시작되는 미국에서 시작된 세일입니다.

원래는 정확히 시간을 맞췄는데 월마트를 시작으로 그냥 날짜 전후로 해서 세일 시작을

임의로 하기 시작하면서 요즘에는 그렇게 딱 날짜와 시간을 맞추는 추세는 아닙니다.

 

고로 이미 시작했다 보셔도 무관합니다..

 

근데 요건 알아두세요! 블랙프라이데이는 세일 시작이니깐

이날 무조건 뭐 사야지 하면 안됩니다!

 

초보분들은 처음에 막 급해서 카운트다운 들어가고 하니깐 살려다가 후회하는 경우 많습니다.

미국은 세일 시즌별로 정말 자주해요..

 

천천히 사세요 .. 아는분들은 아시다시피 12월 크리스마스시즌에 더 싸게 팝니다.

 

 

2. 어디가서 뭐 사야지?

 

TV,레고,옷,신발,전자제품,특히 육아용품 직구 품목들이 많은데

제가 검색해보니 진짜 알면알수록 무궁무진해요

꼭 배워두세요 무조건 써먹습니다....

 

지금 블랙프라이데이라고 억지로 살려고 배울것도 없어요

그냥 알아만 둬도 뭐 살라한데 국내가 너무 비싸서 살맛 떨어진다 싶을때

해외사이트 검색해보세요 기가막히게 싼 경우가 많아요

 

커피머신에 꼳혀서 백화점이랑 마트 둘러보다가 진짜 살까말까 하다가

혼자 화장실에서 외로이 검색질을 하는데

허허....아마존에서 백화점에서 150에 파는걸 40만원에 팔더군요

혹시 백화점만 싸게 파나해서 국내 쇼핑몰이랑 다 뒤져봐도 싸봐야 130?

 

관세다 뭐다해도 70만원이면 떡을 칠테니...

이거 모르면 바보 되는 호갱되는 지름길이구나 싶더군요

 

초보시면 아마존에서 사세요. 고민하지마세요.

구매법도 쉽고 교환반품도 쉽고 서비스도 세계1위에요

괜히 세계1위가 아니에요

직배송지원하면서 살데 많은데는 아직은 아마존밖에 없어요

 

뉴에그,베스트바이,월마트 쇼핑몰 등등 아주 유명하고 정말 좋은 상품들 많은데

한국카드 뱉어내고 구매자체가 안되서 사고 싶어도 못사요

현재로써는 아마존이 갑인거 같습니다.

미국인들도 1위로 이용하는곳이 아마존이라네요~

우리나라 옥션 지마켓 같은곳이지요

 

특히 좋은게 야네들은 아마존이 직접 셀러로 판매를 해서

아마존이 직접파는 상품들은 거의 100% 정품이고 문제없는 상품들만 팔아요

박리다매란 무엇인지를 보여주는곳이지요 어디 좋은 상품있으면

아마존이 직접 대량으로 사서 가격 떨쳐서 아마존ㅇ

 

이베이도 유명한데 여긴 초보가 이용하기 어려워요 셀러들 대부분이 페이팔 결제 원하거든요

 

꼭 먼저 살걸 생각하고 국내랑 에머잔이랑 가격비교하고 사세요..

괜히 아무생각없이 들어가서 쳐다보고 있으면 충동구매합니다.

 

3. 그럼 해외직구 뭐뭐 알아야할까?

 

http://goo.gl/rb6XTC

 

위 사이트 참고하세요. 아무 광고도 없고 그냥 가이드만 있습니다.

직구 배울려고 미친듯이 돌아다녔었는데 제일 마음에 들었습니다

어디 또 좋은데 있으면 알려주시면 추가할게요

 

블로그등을 참고해도 좋은데 싹다 업체들이에요

쓸데없는거 가입하란소리들이 많은지 원..

 

블로그로 배우실분들은 캐쉬백사이트나 배대지사이트 가입하란 메세지는

싹다 무시하세요 .. 첨에 아무것도 모르고 무조건 필수로 가입하란건지 알고 가입하고 따라하다

포기하고 다시하다 포기하고

알고보니 필요도 없는것들이였습니다.

홍보하는건 상관없는데 필수 사이트라고 가입하라해서 아 이거없으면 직구 못하구나 했는데

아니더라구요 ㅡㅡ;

 

몰테일 카페나 뽐뿌 같은곳도 직구 게시판이 활성화는 되어있는데

초보들에게는 어려워요 지금도 쳐다보고있으면 뭔소린가 싶을때가 많아요

 

그래도 제가 기본적으로 알려드리면

관세 아셔야해요. 우리나라에 물건이 수입되면 세금을 내야하는건 아실거에요

업체는 무조건 얼마가 됐건 내야하고~

 

개인은 기준이 있어요 얼마 이하는 무관세에요

 

보통 USA 기준으로 200달러 이하로만 사면 세금 0원으로 구매가능해요

그 이상 상품살려면 관세가 포함되요

 

관세포함해서 국내가격보다 싸다면 사는거에요

 

3. 배송은 어떻게 받나?

 

아마존같은건 직배송 되는 상품도 많아요 배송비가 비싸다 싶으면

배송대행업체 이용하면 되는데 유명 배대지 이용하세요 처음에는

아직은 싼데는 뭐가 부족하더라구요 유명 배대지중에서 위X프박X 검색어에 계속 떴던데

여긴 별로입니다 직구고수분들은 가장 꺼려요 더럽게 느리고 불친절해서

나머지 유명배대지는 대충 소소합니다.

 

직배송은 그냥 국제배송으로 바로 다이렉트로 받는거고

배대지란것은 미국에서 한국으로 대신 보내주는 업체에요 죄다 직배송이 되지도 않고

배송비가 비싼것들은 배대지 업체 이용하면 저렴합니다

 

첨에는 걍 배대지가 뭐다냐 싶으시면 직배송 싼제품 위주로 신발 한두켤레라던지

옷한벌이라던지 시계라던지 이런건 직배송해도 별로 안비싸요 만원이만원이면 배송비 해결되니깐요

 

반품같은것도 우체국에 가서 국제배송으로 하면

혹시 상품에 문제있거나하면 쇼핑몰에서 다 보상해줍니다 똑같습니다

국제배송으로 보내준다 뿐이지

 

 

 

 

4. 걍 이래저래

 

우리 분들은 저같이 30대~40대 아이가진 아저씨들이 많으실거에요

전자제품은 미국은 진짜~ 싸고 좋은데 해필 110볼트여서 구매할라면 신경써서 사야되요

 

TV직구 많이들 하시는데 60인치 이상은 사야 요즘에는 메리트 있어요

50인치까지는 국내 가격도 많이 떨어졌어요 그래도 55인치 이상되면 확실히 가격차이가 나긴해요

배대지라고 배송대행업체에 맡겨서 배송받으면 되요 검색해보시면 관련자료는 수두룩!

 

개인적으로 좋은게 육아용품이에요 저도 딸바보된지 좀됐는데

확실히 애들옷이나 신발 육아용품은 비교도 안되게 저렴해요

거 유모차 카시트 이런것들요 이런건 꼭 에머잔같은데서 사세요 확실히 싸요!

백화점가면 100만원하는것들 60~70이면 사요 더 쌀수도 있구요 핫딜같은거 나오면

 

그리고 브랜드 제품들은 대부분 해외가 확실히 싸요

 

아 제가 팁하나 드릴게요..

요즘 이케아도 그렇고 해외에서는 싸게 파는걸 우리나라에서는 더럽게 비싸게 파는 경우 많아요

그래서 우리나라 호갱이다.. 여기서는 이래도된다 라는 우스갯소리하는데 많은데

 

제가 해외사업 국내사업하다보니 느낀건데

이게 가격책정이 어쩔수 없이 비싸게 할수밖에 없습니다.

안그러면 돈이 남는구조가 아닙니다.

 

메스컴이나 찌라시에 나오는 헛소리 말고

진짜 미국이라던지 선진국들 세금체계하고 국내 세금체계 비교하면

우리나라는 극악의 세금국가입니다. 아시는분은 잘아실겁니다.

 

제대로 세금내고 장사하시는분들 아시지요? 세금 낼거 다 내면 안남는거

국외기업들은 세금 빼고 장사가 안되니 어쩔수 없이 가격을 올려야 국내에서 운영이 되니깐요

 

이게 무슨뜻일까요? 그래서 더 직구를 배워둬야 유리하단 소리입니다.

 

구매대행같은건 국내에서 구매가 안되는 쇼핑몰들 상대할때나 쓰시고

 

에머잔 하나정도만 배워두셔도 웬만한거 다 삽니다.

아마존말고 이것저것 처음부터 쇼핑몰 뒤지다보면 또 어려워서 손이 잘안가니깐요

 

영어도 기초영어면 구매하는데 아무런 문제도 없습니다.

해외에서 쇼핑하다보면 국내 쇼핑몰 답답하고 짜증나서 구매못합니다

직구하시는분들 아시겠지만 정말 허탈할정도로 결제도 쉽고 편합니다

Posted by fishing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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